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계절별 좋은 차 - 여름
    건강 이야기 2020. 8. 5. 13:19

    👉안녕하세요 OK STORY 입니다!!👈
    OK STORY에서는 평소 차의 효능,부작용,만드는법 등등 여러 차의 종류 중 하나를 설명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는 평소와는 좀 다르게 계절별 좋은 차(여름)추천을 해드리면서 보기 쉽게 설명 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차>

    1. 오미자차


    오미자를 차게 우려내 여름에 섭취하면 갈증 해소 및 식전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는 단맛(甘味), 신맛(酸味), 쓴맛(苦味), 매운맛(辛味), 짠맛(鹹味)의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어 오미자(五味子)라 불립니다. 그리고 오미자의 맛은 오묘하고도 익숙한 전통의 맛으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오미자차는 붉게 영근, 잘 익은 오미자를 채엽해 말려 만들며 오미자차는 특히 여름에 더욱 좋은데, 그 이유는 차가운 물에 우려내면 더욱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우려내면 오미자의 붉은색이 잘 우러나는데 이때 신맛을 감하려면 끓인 물을 식혀 우려내면 되고, 물 대신 음용하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다고 합니다. 또한 투명한 붉은 찻물의 고운 색감은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실인 오미자는 더위에 지쳤을 때 활력을 선사하며 속 깊은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머리가 복잡할 때나 권태로운 날 신선한 자극이 필요할 때도 잘 어울립니다.

    2. 목련꽃차

    맑은 노란색에 코끝이 시원해지는 맛,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기의 목련꽃차는 따뜻한 물에서 꽃의 결이 살아 피어오르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마시기에 좋습니다.

    목련꽃차는 목련 나무에서 꽃송이를 채엽해 만든 차이며, 목련꽃은 제2의 연꽃이라고 불릴 만큼 차향이 그윽하며, 낱개 꽃잎차는 따뜻한 물에 우려내면 건강한 결이 그대로 살아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오직 목련꽃만으로만 구성된 차는 그 모습을 감상하면서 마시기에 좋다. 목련꽃차는 맑은 노란색을 띠는 수색에 코끝이 시원해지는 특유의 맛과 입안 가득히 퍼지는 향기로 독특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목련꽃차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이라도 차에서 올라오는 생강 같은 향을 즐기며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분들 더운 여름에 따뜻한 차가 부담스러우시면 먼저 추천드린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은 사계절 중 온도의 변화가 가장 큰 계절입니다. 따라서 에어컨, 선풍기 등을 활용하게 되는데, 목이나 기관지가 좋지 않을 때 목련꽃차를 곁에 두고 마시면 좋습니다.

    3. 조릿대차

    한라산 인근에서 자생하는 조릿대는 그 효능이 특히 뛰어나 ‘제주의 인삼’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조릿대차는 무더위로 인해 심신이 지친 여름에 특히 좋습니다.

    다년생 대나무의 일종인 조릿대는 해발 600m에서 1400m 사이에서 자생하며 따뜻한 기후에서는 해발 1,800m까지 자라는 식물입니다. 대개 1미터 안팎의 작은 규모로 빽빽하게 모여 자라는데 독성이 없어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조릿대 중에서도 청정한 제주도, 그 중에서도 한라산과 인근의 산림 지역에서 자생하는 조릿대는 ‘제주의 인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효능을 주목받아 왔습니다. 일반적인 조릿대와 달리 해당 지역의 조릿대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마디가 공처럼 둥글며 원대에 털이 없습니다.

    생명력도 강해 제주 지역의 조릿대는 제주 자생식물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에 분포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숙종 때 제주에 기근으로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하자 사람들이 한라산에 자생하는 조릿대의 열매를 활용하여 아사 상태에서 벗어났다는 기록이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조릿대가 피로 회복에 좋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조릿대에는 해열작용도 있어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 등으로 심신이 지쳤을 때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품질이 좋은 조릿대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효능이 높은 제주산 조릿대의 연하고 부드러운 잎을 골라 잘게 썰은 후 그늘에 말려 제다(製茶: 차나무에서 딴 잎을 이용하여 음료로 만듦)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릿대차는 9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3~4 티스푼의 차를 넣고 4~6분 정도 우리면 연한 녹색의 수색과 함께 구수한 감칠맛, 그리고 단맛이 어우러진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에는 물 대신 차를 마시면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하는 데 좋습니다. 달고 시원한 맛으로 차갑게 마셔도 좋지만 이열치열 따뜻하게 마시면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여름철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사람의 신체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피부로 온도가 몰립니다.

    대신에 내장 부분은 조금 차갑게 되는데 여기에는 너무 차가운 음료보다는 적당히 미지근한 차가 잘 어울립니다. 시원한 것만 찾게 되는 무더운 여름, 따뜻한 차로 찬 음식에 지친 속을 달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계절별 좋은 차(여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로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제 여기서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절별 좋은 차 - 겨울  (0) 2020.08.09
    계절별 좋은 차 - 가을  (0) 2020.08.08
    계절별 좋은 차 - 봄  (0) 2020.08.03
    계절별 좋은 차  (0) 2020.07.28
    차의 종류(흑차) (6부작)  (0) 2020.07.27

    댓글

Designed by Tistory.